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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요? 여기예요?

삼척 사진 찍기 좋은곳 (삼척 장호항 Feat.나폴리)

by RRRrobbe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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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블로그 포스팅 http://rrrob.tistory.com/1 에서 처럼 삼척해수욕장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에 간다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권형의 권유로 한군데를 더 갔다가 집으로 가자며 차에 타라고 해서 일단 타고 움직이기로 했다.

 

여행의 목적이었던 강원랜드도 가고 ,  바다도 봤기 때문에 집에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나를 제외한 셋은 경제활동을 안하고 있는 프로패셔널한 백수,백조들이고

나는 다음날 가야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는 서론이니까 생략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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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차가 아니라 방향을 정할수 없으니 차에 탑승했다.

 

어딘지 알려주지도 않고 삼척해수욕장에서 20~30분정도 간것 같다.

 

차에서 내렸는데 일단 사람도 별로 안보이고 통통배만 여러개 묶여있었다.

 

표지판을 보니 장호항이라고 써있었다.

 

하늘에는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었다. 저걸 타러 여기 까지 왔다면 권형을 때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권형이 두리번 거리더니 따라 오라고 했다. 길을 따라갔는데 다리 하나가 있었다.

 

다리를 올라갔는데  바로 떠오른 생각은 여길 안오면 후회할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 밑으로 바다가 너무 파랗고 투명해서 바닥까지 다 보였다. 제주도 느낌이 나는듯 했다.

 

그러고 보니 제일 중요한 나무다리 위에서 사진을 안찍었다.. 눈으로 보느라 정신이 나갔었다.

 

눈으로 보는걸 더 추천 한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핸드폰을 꺼내서 장호항을 검색해보니 삼척 나폴리라는 명칭을 가진곳이었다.  통영도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린다는데

 

그럼 굳이 이태리까지 갈필요가 있나 싶다. 대한민국 위아래로 나폴리가 체인점으로 있는데..

 

 

여러 블로그에서 장호항 케이블카, 투명카누,삼척 나폴리 등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생략 하겠습니다.

여름에는 투명 카누을 타기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는곳으로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을것이라고 생각되고

검색창에 검색을 해도 여름에 포스팅 된 글에는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

 

 

 

일단 제가 찍은 사진을 공개 합니다.

 

 

 

이정도면 나폴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유럽 가본적은 없지만 충분히 가면 후회 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보정 없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실제로 갔을때 다소 색상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5년치 실물로 볼 갈매기를 30분 사이에 다봤다. 갈매기가 진짜 많다.

 

 

케이블카로 보지 않아도 충분히 걸으면서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동네 였다.

 

 

여름에는 장호항이 투명카약으로 사람이 많을것으로 예상되지만

겨울에 가도 정말 좋은곳이라고 생각한다.  안갔으면 후회 했을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 ..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

 

갈매기가 정말 많다. 보급상자처럼 갈매기 배설물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풍경을 눈으로 담다가 눈으로 갈매기 배설물이 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삼척 장호항은 겨울에도 사진찍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다.

       사진으로 배경이 다 안담기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좌표를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방파제 오른쪽에 다리가 킬링포인트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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